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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식 해석'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이 과거 유병재 작가가 SNS에 올린 글을 인용해 '에네스 카야 사과문 해석'이란 게시물을 올렸고, 이 게시물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 2012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평생을 넘나드는 TV시청과 다년간의 연구로 나는 드디어 공적영역에서의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 연구가 앞으로의 공식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다"라는 설명과 함께 본인이 연구한 공적영역에서의 언어 해석본을 공개했다.
이 해석본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의 사과문에 있는 '의도치 않게', 즉 "본의 아니게"라는 말은 "예상과는 다르게"라는 뜻이다. 또 에네스가 말한 "제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라는 말, 즉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라는 글은 유병재에 따르면 "내가 한 짓이다"라고 해석된다.
끝으로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입니다"라는 에네스 카야의 글은 "자숙의 시간을 = 두어 달 정도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천재인가",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진짜 웃기다",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때문에 빵 터진다",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가 제대로 해석해줬네",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덕분에 제대로 이해했다",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는 진짜 독특한 캐릭터",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가 뭔가 제대로 아는구나",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연구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