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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에네스 카야는 위장 결혼 의혹에 대해 "2011년 4월 터키에서, 그해 9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한 차례씩 올렸다. 딸은 없고 19개월 된 아들이 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사진은 터키 결혼식 때 하객으로 온 손님의 딸을 아내가 껴안고 찍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글을 올린 여성에 대해 "결혼하기 2년 전, 2009년 처음 미니홈피로 쪽지 주고받으며 알게 됐다.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직접 본 적이 없다. 1년에 십 수차례 정도 문자를 주고받았다. 결혼 전부터 알게 됐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고 토로했다.
현재 아내의 상태에 대해 그는 "일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아내에게 이야길 해야겠다 마음먹고 이야길 했다. 미안하다는 말 외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며 "'이 상황이 미안하지만 한 번만 곁을 좀 지켜달라'고 말했다.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숨기지 말고 야단을 쳐달라'고 했더니 '지금 나보다 네가 더 힘들 것 아니냐'고 말해주더라"고 털어놨다.
에네스 카야는 "나는 소속사가 없다. 어떻게 의사를 표명해야 할지 방법도 마땅치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입장을 정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후회스럽다"며 " 곧 사과하는 입장을 따로 밝힐 것이다. 이런 일에 휘말린 것에 대해 열심히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반성할 것이다. 오해받지 않을 행동을 하겠다. 뉘우치는 마음으로 더 신중하고, 조심히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뭐가 진실이야",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서로 말이 계속 다르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진짜 이유가 뭘까",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답답하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이런 일이 벌어지게 만든 것 자체가 좀 아닌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