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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후 가장 먼저 한 일은?..."카메라 보니 반가워 그만"
이날 유승호의 전역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모인 70여 명의 팬들이 유승호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병장 유승호입니다"라며 거수경례로 전역 신고를 한 유승호는 이후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또한 유승호는 "2013년 3월 15일에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 못 드려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할 때는 인사드리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 배우고 추억 쌓았다. 앞으로의 할 일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유승호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행복을 드리겠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내년 하반기 개봉을 계획 중인 '조선마술사'는 '혈의 누'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의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비밀리에 현역 입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기초 군사훈련 후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유승호는 조교로 보직 변경돼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군복무 했다.
한편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를 팬미팅을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은 중국 상하이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승호 제대와 관련해 "유승호 제대, 정말 축하드립니다", "유승호 제대, 너무 좋으실 것 같네요", "유승호 제대, 이제는 어른이군요", "유승호 제대, 바로 활동을 하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