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언터쳐블, 오늘 정오 '클락워크' 기습 공개. 트렌디+감각적 비트 완성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08:57



실력파 힙합 듀오 언터쳐블이 돌아온다.

지난 11월 7일 '길이 보여'를 통해 바스코, 기리보이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펼친 이들이 겨울을 맞아 진한 스트릿 풍 힙합으로 팬들을 찾는다.

3일 정오 공개 예정인 'Clockwork(클락워크)'는 언터쳐블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Clockwork는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일상과 그 안에서 만끽하는 자유를 가사로 풀어내 리스너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처음 합을 맞추게 된 신예 작곡팀 'Ye-Yo(예요)', 언더그라운드의 떠오르는 보컬 'Babylon(바빌론)'과 언터쳐블의 조우도 관심을 끈다. 새로운 피처링 보컬, 작곡팀 및 언터쳐블의 신선한 조합은 그 어느 때보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비트를 완성해냈다.

특히 씨스타 효린의 'Massage(마사지)'와 매드 클라운의 '살 냄새'를 프로듀스 한 작곡팀 Ye-Yo는 Clockwork를 통해 언터쳐블만이 가진 고유의 컬러를 트렌디한 비트와 리듬으로 풀어내 곡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단조로운 일상에 특별한 사건을 예견하듯, 뮤직비디오 속 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지기펠라즈' 멤버들이 깜짝 출연한 것. 이외에도 Clockwork 뮤직비디오에는 루드 페이퍼 '쿤타(Koonta)'와 실제 언터쳐블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지인들이 등장해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친근하고 익숙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서울을 모티브로, 독특한 드럼 라인과 뉴욕 느낌의 브라스가 인상 깊은 언터쳐블 신곡 Clockwork는 3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