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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했다는 주장의 글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고백한 한국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여성은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고 진짜 빡친다.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카톡 캡쳐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여성이 에네스 카야가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카톡에서 보낸 이 에네스 카야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래" "보고싶은 여자" 등 연인과 주고받을만한 글을 썼다.
그러면서 과거 방송을 통해 "남중 남고를 다녀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본 적이 없다"며 "아내를 길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해 말을 걸었다"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에네스 카야는 당시 "고백 당시 내 생일이니까 선물 준다 치고 만나자고 했고, 이후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를? 설마 방송에서 이렇게 공개했는데",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아님 바람? 사실이 궁금해", "에네스 카야 아내밖에 모르는 선비 아니었어?", "에네스 카야 직접 해명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