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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의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유료 가입자 1000만명 돌파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17:27



블리자드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지난 13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출시 24시간 만에 33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모든 지역의 유료 가입자 수가 증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발표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지난 주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출시되었으며 출시 후 일부 기술적이고 수요 예측과 관련된 부분들로 인해 출시 초반 게임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다. 블리자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일련의 업데이트 및 서버 수용량 증가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 게임플레이 환경은 안정화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 대만, 홍콩 그리고 마카오에서 20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출시한 첫 날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겼고 계속해서 신규 콘텐츠들을 즐기며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럽다"며 "우리는 이번 확장팩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으며, 플레이어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보내주는 압도적인 성원과 감동적인 격려의 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드레노어 원시세계를 탐험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주둔지를 구축 및 관리하고 캐릭터를 100레벨까지 달성해가며 더 큰 힘과 보너스 효과를 얻고, 역동적인 거대 전투지역인 '아쉬란'에서 상대 진영과 전투를 벌이거나 다양한 던전, 공격대, 전장, 도전 모드 등 여러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 플레이어들에게는 6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계정 내 하나의 캐릭터를 90레벨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90레벨 캐릭터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오는 12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90레벨 캐릭터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게임을 즐기거나 또는 다시 돌아온 이들 모두 보다 쉽게 전투에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즐길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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