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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 이모가 나문희로 밝혀지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은 "그때 내가 뮤지컬 '대장금'을 제작했는데 정원영이 오디션을 봤다"며 "아주 잘했는데 그 날 저녁 정원영의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원영의 아버지가 정승호인데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대'라며 굉장히 쑥스럽게 이야기하더라"면서 "정원영의 이모는 나문희"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영은 "당시 군인이었고 말년 휴가를 받아 오디션을 봤다"며 "엄마, 아빠에게 비밀로 했다. 혼자 힘으로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야 사실을 알았다"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원영의 아버지 정승호는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결혼의 꼼수', '싸인'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이며, 1985년생인 정원영은 뮤지컬 '라카지', '구텐버그' 등에 출연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이모 나문희 우월 유전자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외모가 역시 닮았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이모 나문희 엘리트 배우 집안히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덕에 오디션 합격? 실력 좋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이제서야 비화 알았나",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전화 정도는 할 수 있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