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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장동민 "100% 믿어라" 호언, 결국 신아영 탈락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11:59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아나운서가 개그맨 장동민과 동맹을 맺었지만, 결국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투자와 기부' 매치가 펼쳐졌다. '투자'와 '기부'에 사용해 '대주주' 표시를 획득하고 '수전노' 표식을 피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날 장동민은 지난 회차에서 신아영이 자신을 배신한 것에 앙금이 쌓인 듯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잤다. 날 배신해?"라며 신아영에 분노했다.

이어 장동민이 "내 인생을 되돌아 봤고 오늘 내 인생을 시험해보기로 했다"고 말하자, 신아영은 "이건 무슨 헛소리냐"라고 웃어 넘겼다.

장동민은 "너는 그러니까 모르는 거다. 학교에서 끄적 끄적 책이나 보고"라며 "너는 수박 겉핥기 식 인생을 산 거다"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신아영은 "오늘 어떻게 살까요. 오빠가 조언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오늘 나와 함께 하고 싶니?"라고 물었고 신아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장동민은 "100% 믿어라"라고 호언하며 신아영에게 화해와 믿음의 악수를 건네 동맹을 맺었다.

하지만 결국 이날 신아영은 탈락했다. 이후 신아영은 "제가 살았다기보다 여러분들이 나를 살려준 게임이 더 많았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데스매치에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아영은 "장동민이 살려주겠다고 한 사람은 매회 차 한 명씩 꼭 떨어지더라. 앞으로 그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고, 내 가넷 10개는 절대 장동민에게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에 신아영의 말을 듣던 장동민은 "나도 부정탈 것 같아서 받기 뭐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에게 믿음 심어주더니 결국은",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믿게 만들고는 배신을", "더 지니어스 장동민 믿은 신아영 결국 잘 못된 걸 나중에야",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탈락 만들기 위한 수법이었나", "더 지니어스 장동민과 신아영 애증의 관계같아",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에게 제대로 복수했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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