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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듀오 십센치(10cm)가 명화 '퐁네프의 연인들'을 위해 노래한다.
신곡 '스토커'는 멤버 권정열이 가장 종하는 곡으로, 스토킹에 대한 내용이 아닌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짝사랑을 애틋하게 노래한 발라드 넘버다.
오는 12월 4일 22년 만에 HD 리마스터링 전세계 최초 개봉되는 명작 '퐁네프의 연인들'은 사랑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며 그림을 그리는 여자와 폐쇄된 퐁네프 위에서 처음 만난 그녀가 삶의 전부인 남자의 열정적이고 치열한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십센치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전격 출연,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순위프로그램 무대에 오른다. 십센치는 지난 19일 0시, 정규 3집 앨범 '3.0'의 타이틀곡 '그리워라'를 포함한 '쓰담쓰담', 스토커', '담배왕 스모킹', '아프리카 청춘이다', '3집에 대한 부담감','여자는 왜 화를 내는 걸까',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 '짝사랑',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