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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우승자 백청강이 두 번째 미니 앨범 '白'으로 돌아온다.
특히 백청강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은 탄탄한 라인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못된 놈'을 프로듀싱한 Sync Project의 Pabaki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최근 에픽하이의 '신발장' 앨범을 함께한 Sync Project의 Mr.Sync가 참여했다. 이어 Stereo14, 범키-카라-에이핑크 등 가수들과의 작업을 비롯해 국내와 일본에서도 활발히 작품을 내놓고 있는 ZigZag Note, 태티서-인순이-옴므 등의 곡을 작사했던 Mafly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백청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화려하게 변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는다. 미니앨범에 수록된 총 6곡의 신곡 중 4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힘찬 도약을 알렸던 것. 과연 백청강이 겨울을 테마로 이뤄진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로 어떤 이야기들을 펼쳐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청강은 "지난 9월 싱글앨범 '못된 놈'을 발표했지만, 이번 27일 정식 미니앨범에 심혈을 기울이느라, 활동을 자제해왔다"며 "가족 같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밤샘 작업도 불사하면서 만들었던 만큼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자신감 넘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청강은 오는 23일 백암아트홀에서 성대한 팬미팅을 갖는다.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담아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 힘들었던 투병을 끝내고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백청강의 활약에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