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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전 멤버 니콜이 솔로로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미국 유명 안무가 루암 케플레지(Luam Keflezgy)와 저멜 맥윌리암스(Jemel McWilliams)가 참여한 안무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다양한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
니콜은 "안무에 동선이 많고 여러 동작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어깨를 사용하는 안무가 가장 눈에 띄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어필하고 싶었던 안무는 간주에서 피아노를 치며 남자 댄서들을 불러내는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니콜의 첫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에는 타이틀곡 '마마'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첫번째 트랙에 실린 '이노센트?(Innocent?)'는 니콜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전체의 콘셉트 부터 스타일링까지 일일이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첫 솔로 미니앨범은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처음인 만큼 애정도 많이 들어갔고, 긴장도 많이 됐다. 스태프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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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여가수 중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니콜은 주저없이 같은 소속사인 이효리를 꼽았다. "이효리 선배는 내가 데뷔 전부터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운 분이다. 그 분의 카리스마나 여유로움을 닮고 싶다."
최고의 걸그룹 카라에서 탈퇴하고 솔로로 새롭게 출발하는 니콜은 과연 무엇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니콜은 "이번 앨범은 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솔로로는 이미지를 변신, '니콜이 솔로를 하고 있구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니콜은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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