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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꽃누나' 제작진 측이 폐암으로 별세한 고(故) 김자옥을 애도했다.
사진 속에는 '꽃보다 누나' 방송 당시 김자옥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자옥은 후배 이미연에게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결국은 다 될건데, 사람들은 왜 그러지?"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꽃보다 누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나영석PD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자옥을 비롯해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 등이 출연했다.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회복했지만 여러 번의 암 재발에 치료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폐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던 중 14일 저녁 상태가 위중해졌다.
고인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16일 오전 7시 40분에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이며,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빈소는 고인의 유족인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와 아들 딸 등이 자리를 지켰다. 현재 유족들은 김자옥의 구체적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및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故 김자옥 빈소에 네티즌들은 "
故 김자옥 빈소에 자리한 '꽃누나' 멤버들 정말 슬퍼보이더라", "
故 김자옥 빈소 방문한 '꽃누나' 멤버들 정말 슬플 것 같아", "
故 김자옥 빈소에서 남편 오승근 표정 보니 눈물 훔치고 있더라", "
故 김자옥 빈소에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정말 비통해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