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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에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13 15:33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동기보다 확실히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116억원, 영업이익 813억원, 당기 순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5%, 165%, 188% 상승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385억원, 북미-유럽 386억원, 일본 101억원, 대만 21억원, 로열티 223억원이다.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 685억원, '리니지2' 148억원, '아이온' 329억원, '블레이드 & 소울' 198억원, '길드워2' 197억 원, '와일드스타' 160억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76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와 '아이온'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이끌었다.

엔씨소프트 경영기획그룹 현무진 전무는 "다음주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14'에서 '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 혼' 등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대형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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