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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채영
배우 이채영이 '사백안' 때문에 아역배우를 기절시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이채영이 '뻐꾸기둥지'에서 악역으로 나오는데 극 중에서 아역에게 소리를 질러 아이가 기절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채영은 "13살짜리 아역인데 구석에 아이를 세워놓고 몰아세우는 연기 중에 아이가 갑자기 몸이 굳더니 뒤로 확 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막 얘기하는데 상대방이 쓰러지니까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며 "마침 병원 신이어서 응급실로 가 큰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들은 "이채영이 눈을 크게 부릅뜨니까 무섭다"고 말했고, 이채영은 "동공 주위 흰자위 비율에 따라 삼백안, 사백안이라는 게 있는데 난 흰자위가 사면에 보이는 사백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눈을 크게 뜨면 흰자위 가운데 검은 눈동자가 있으니까 난 몰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크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이채영은 "남자 아역과 연기할 때는 그 아이가 '내게 진짜로 화를 내달라. 꼭 혼내달라'고 말하길래 진짜 화를 냈다"며 "근데 아이가 원샷 찍을 때 다가와서 '이제 그만하세요. 제발'이라고 막 울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채영은 "사백안 되는 사람은 성격이 장난 아니라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
'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본인이 더 놀란 듯", "
'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진짜 무섭다", "
'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아역들이 기절할만 하네", "
'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정말 제대로 사백안이구나", "
'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