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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소속사 해명-디스패치 반박 '누구를 위한 의심인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13:00


장윤주 소속사, 디스패치 보도 해명 "생일 맞지만 노홍철과 만나지 않았다"

디스패치 음모론 직접 해명-장윤주 소속사 열애설 해명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방송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보도를 두고 이른바 '함정취재-음모론'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디스패치는 10일 '합리적 의심일까?'…노홍철 음모론, 함정의 실체 19'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노홍철의 음주운전 적발 이후 인터넷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매체는 "(불법 주차한) 노홍철에게 전화를 해서 차를 빼달라고 했다?"라는 주장에 대해 "연예인의 99.9999%는 차량에 개인번호를 남기지 않습니다. 노홍철이 '홍카'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노출시켰을까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물론 '디스패치'가 노홍철의 번호를 알고 있었다고 몰아가면 어쩔 수 없습니다"라며 "그런데 말입니다. 노홍철이 나올지, 매니저가 나올지, 지인이 나올지, 종업원이 나올지…, 예상 가능한 영역인가요?"라고 반문했다.

특히 '디스패치가 신고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일 노홍철 관련 신고가 있었지는 112에 확인하면 됩니다"라며 "이날은 통상적인 음주단속이었습니다. 경찰을 피해 골목으로 빠진 건, 다름 아닌 노홍철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노홍철의 운전 경로를 그래픽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매체는 "노홍철은 단속이 있자 옆 샛길로 차 방향을 꺾었고, 경찰들은 일명 '개구멍'이라는 곳을 지키고 있다가 노홍철 차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윤주 열애설 취재설과 관련해서는 "노홍철 장윤주 열애 여부는 디스패치도 모른다"며 "다만 노홍철이 음주단속에 걸린 후 채혈을 요구했다는 제보를 받고 채혈 장소인 성모병원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홍철 음주 관련 보도는 다른 곳이 더 빨랐다"며 "정작 노홍철 본인은 변명하지 않고 자숙을 선언했는데 측근들 주장이 나오면서 동정론과 음모론이 난무했다. 누구를 위한 의심인가"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7일 오후 11시55분쯤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를 운전하다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적발 보도 직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자진 하차했다.

해당일이 장윤주 생일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자 열애설로 불똥이 튀었고, 이에 장윤주 소속사는 "생일도 맞고 생일 파티도 한 것이 맞으나 노홍철과 관계없는 지인들 모임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따.

디스패치 반박과 장윤주 소속사 해명에 네티즌은 "디스패치 반박과 장윤주 소속사 해명 이러니 연결되네", "디스패치 반박과 장윤주 소속사 해명 열애설은 아닌건가", "디스패치 반박과 장윤주 소속사 해명 오죽 답답했으면 일일이 해명"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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