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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차인표, 정웅인 딸에게 "차림표 아닌 차인표" 카리스마 실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09 18:25


'아빠어디가' 차인표

배우 차인표가 남다른 개그감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의 딸 정세윤이 아빠가 출연했던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 촬영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의 드라마 촬영장에 방문한 정세윤은 함께 출연 중인 차인표와 마주했다. 정세윤을 보자 극중 카리스마를 잊은 채 반갑게 맞이한 차인표는 "이름이 뭐예요?"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하지만 정세윤은 차인표를 보고 크게 부끄러워했다.

특히 차인표는 정세윤에게 "너 아저씨 이름 알아?"라고 물으며, "너 식당 가면 '뭐 먹을래?' 하면 뭐 쳐다봐? 차림표 붙어 있지? 아저씨 이름은 차림표가 아니라 차인표야"라고 재치있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아빠어디가 차인표 등장 이런 개그감 몰랐네", "아빠어디가 차인표 정세윤 보자마자 카리스마 실종", "아빠어디가 차인표 출연 반가워", "아빠어디가 차인표 극 중 카리스마 어디로 갔나", "아빠어디가 차인표 정웅인 딸에게 제치있는 소개"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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