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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양악 수술 후 근황 공개..."연기 하고 싶었지만 캐스팅 무산"
신이는 과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에서 선보인 코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신이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3년 전인 지난 2011년 여름 양악수술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개성 잃은 마스크와 대중의 냉대를 받게 됐다.
그 누구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에는 익숙해진지 오래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는 이런 사정을 솔직히 털어놓지 못했다. 딸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경비 일을 하는 아버지 앞에 서면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특히 지난 3년 간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신이. 오갈 데 없는 자신을 받아준 소속사 대표와 힘을 합쳐 작은 배역이라도 얻으려 하지만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했다.
여전히 불안한 미래, 신이의 화려했던 배우 인생 1막은 지나간 시절의 영광이 됐다. 신이는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조연을 할 때는 주연이 되고 싶었고, 주연을 하고 있을 때는 톱스타가 되고 싶었다. 항상 위만 보고 있었고, 그래서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런데 지금은 연기만 하면서 즐겁게 하루하루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자신의 바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신이 양악수술 후 일을 잊어버리게 됐군요", "신이 양악수술 후 왜 비호감의 이미지를 갖게 된 거죠?", "신이 양악수술 후 개성을 잃어버린 탓일까요?", "신이 양악수술 후 3년이란 시간동안 정말 힘들었을 것 같네요", "신이 양악수술 후 다들 캐스팅을 안하려고 했군요", "신이 양악수술 후, 빨리 예전처럼 좋은 연기를 해줬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