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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비밀' 신소율, "미혼모 연기, 고민 많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1-06 15:15


탤런트 김흥수, 신소율등 출연배우들이 6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비밀'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달콤한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극이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신소율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KBS2 새 일일극 '달콤한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소율은 "미혼모 소재에 대해 '어떻게 하면 아빠 없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대본을 보니 아이는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낳은, 책임져야 하는 존재다. 사랑으로 나를 키운 엄마 아빠는 어떻게 되는 건지 생각하게 됐다. 내 꿈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행복한 딸인데 내 딸은 아빠 사랑을 받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졌다. 하지만 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정받고 어떻게 편견을 이겨낼지 생각하고 있다. 이틀 전부터 이제 아기가 내 품에 안기면 안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달콤한 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그린 가족극이다. 신소율 김흥수 이민지 김응수 임백천 등이 출연하며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10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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