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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의 재능기부…송일국 '빅이슈' 표지모델 등장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11-01 17:41


사진제공=빅이슈

'슈퍼맨'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배우 송일국은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 11월호의 표지모델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영화 '현기증' 개봉을 앞둔 송일국이 가장 먼저 진행한 스케줄이 바로 빅이슈 화보 촬영. 지난 10월 초 진행된 빅이슈와의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을 일을 하기 위해 아낌없이 재능기부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은 이번 화보에서 배우다운 카리스마부터 장난스러운 표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송일국이 표지를 장식한 '빅이슈'는 지난달 31일부터 주요 지하철 역사 앞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영화 '현기증'은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이후 무참하게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일국은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가족의 해체 앞에서 무너져내리는 나약한 남자의 모습을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오는 6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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