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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0주년과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기념하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행사'를 오는 11월 16일 900여명의 한국팬들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블리자드는 10년간 보내준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한정 소장판을 정식 출시 전 먼저 행사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은 출시 행사장 외에도 정식 출시와 함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소매처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자세한 소매처 및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유저들은 11월 2일 오후 11시59분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이벤트 페이지(kr.blizzard.com/promo/ko/event/wow-offline/)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이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 900명(동반인 포함)이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자신만의 주둔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밖에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모델 업그레이드,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