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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그런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면서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계속 아프다고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라고 이야기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서울 S병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다"며 "유족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변호사 선임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22일 오후 심정지로 인해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로 이송됐고, 심정지의 원인이 된 복부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의 발인식은 31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그가 생전 사용했던 분당 수내동의 음악 작업실에 잠시 머무른 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
신해철 부인,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
신해철 부인, 남편이 고통 호소했을 때 얼마나 힘들었을 까", "
신해철 부인, 밝혀야 할 부분이 있다면 꼭 밝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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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부인, 남편은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