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이은성 부부, 故신해철 빈소 조문…일반 조문객 등 4000여명 다녀가
서태지는 이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후 밤 늦게 침통한 모습으로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빈소를 찾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약 1시간 동안 조용히 머무르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신해철과 절친한 동료일 뿐 아니라 6촌 친인척 관계이기도한 서태지는 27일 오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도중 신해철의 사망소식에 리허설을 잠시 중단했다. 이어 28일 오전, 서태지는 신해철의 마지막을 기리는 추도문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적기도 했다.
이날 빈소에는 조용필, 이승철, 싸이, 서태지를 비롯해 한대수, 태진아, 한대수 등 가요계 주요 인물들이 모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밖에 god, YB, 배철수, 백지영, 강수지, 김수철, 임창정, 김혜림, 김현철, 유재석 등도 빈소를 찾아 고 신해철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소속사에 따르면 28일 밤 12시까지 일반 조문객까지 포함해 4000여명이 빈소를 다녀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천주교 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해철 빈소에 "신해철 빈소에 서태지 이은성 부부도 찾아갔군요", "신해철 빈소, 서태지와 육촌 관계였군요", "신해철 빈소, 서태지 이은성이 함께 찾았네요", "신해철 빈소, 서태지 이은성 뿐 아니라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찾고 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