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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마왕 신해철 별세에 "복수해줄게" 의미심장…누구 겨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0-28 09:06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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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이 향년 46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록밴드 시나위의 신대철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신대철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에도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히 보인다. 문 닫을 준비 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고 경고성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런 신해철의 비보에 음악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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