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해철 심폐소생술, 출연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취소-편성변경 없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10-22 20:14


신해철. ⓒ신해철

신해철 심장이상 심정지

가수 신해철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출연이 예정되어있던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JTBC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행 예정이었던 '속사정 쌀롱'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신해철 씨의 불참도 그렇지만, 소식을 접한 출연자 및 제작진들이 도저히 해당 행사를 진행할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신해철은 당초 23일 JTBC 사옥에서 열릴 '속사정 쌀롱'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다. '속사정 쌀롱'은 진중권, 신해철, 윤종신, 장동민, 강남 등이 출연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를 실험을 통해 밝혀보는 인간 심리 토크쇼다.

신해철은 현재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의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 수술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새벽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고, 같은 날 오후 1시 심장까지 정지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신해철은 최근 장협착증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데다, 식이요법 등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하던 중 건강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속사정 쌀롱'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해철 씨, 부디 아무 일 없기를…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이라며 쾌차를 기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