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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전 멤버인 강지영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강지영이 맡게 된 이라나 이라빗치는 원작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성 캐릭터로 뽑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미인계도 자랑한다.
제작진은 외국어에 능숙하면서 귀엽고 섹시한 캐릭터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썩고 있었는데 지난 8월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강지영이 일본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알고 바로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은 "몹시 매력적인 역할이지만 부담도 있었다. 조금이라도 '빗치 선생님'의 섹시한 모습이나 프로 암살자로서의 쿨한 모습에 근접할 수 있도록 만화를 읽고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카라를 탈퇴한 강지영은 최근 일본 NTV에서 방송된 '지옥선생 누베'에서 설녀 유키메 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