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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차유람 열애 사실에 "나한테 먼저 얘기해 줄 수 있자나" 버럭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15 15:22


이규혁 차유람

모태솔로 '당구여신' 차유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유람앓이' 이규혁의 좌절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차유람이 최근 모태솔로를 탈출해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강호동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결혼행진곡을 부르며 "차유람의 모태솔로 탈출을 축하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성시경은 "강호동씨가 사회를, 저는 축가를 부르겠습니다"라며 모태 솔로를 탈출하게 된 차유람을 축하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평소 방송에서 '유람앓이'를 보인 이규혁을 바라보며 "노래를 하나 더 불러야 한다"고 놀렸고, 이규혁은 "나 진짜 슬퍼. 나한테 먼저 얘기해줄 수도 있잖아"라며 울상을 지어보였다.

특히 정형돈은 "일요일 날 이규혁한테 술 먹고 전화가 왔다. '유람아...' 이 한 마디만 하고 끊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차유람은 "언제부터 사귀게 된 건가?"라는 질문에 "그냥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이규혁과 차유람은 방송 초반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규혁은 몸에 딱 붙는 호피 무늬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등장한 차유람에 "엄청 아름다우세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후 '유람앓이'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규혁 차유람 열애에 진짜 속상했나", "이규혁 차유람과 열애 진심이었던 것 아냐", "이규혁 차유람 앓이 이제 못 하나", "이규혁 차유람과 이제 오빠동생 사이일 뿐", "이규혁 차유람 열애소식 직접 못 들어 아쉬운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차유람은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녹화에서 일반인 남성과 교제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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