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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단, '제7회 힘내라! 게임人상' 접수 내달 10일까지 받아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8:31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은 14일부터 '제7회 힘내라! 게임人상' 접수를 시작하고, 다음달 10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재단은 이번 상부터 참가 자격 완화, 수상작 개수 변경 및 수상 혜택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변경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게임 개발의 형태와 게임 장르가 다양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직원수 30인 이하 중소 개발사에 한정했던 접수 자격을 50인 이하 게임 개발사도 참가 가능하도록 자격 조건을 완화했다. 또 매회 2개 작품을 선정하던 수상작을 회당 1개 작품 수상으로 변경하지만, 최종 선정될 1개 수상작에는 1000만원 상당의 UI(사용자 환경 설계)와 UX(사용자 경험) 테스트를 추가 제공한다. 수상업체는 UI/UX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반응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직원수 50인 이하의 대한민국 중소 개발사, 게임 테스트가 가능한 빌드 제출, 퍼블리싱 계약 이전 게임 등 참가 기준에 부합하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게임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APK 파일 다운로드 링크와 게임 소개서를 메일(gamein@gamein.or.kr)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내달 10일이며, 12월 1일에 TOP리스트를 선정하고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종 수상 업체에는 개발 지원금 1000만원 지원,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모션용으로 활용 가능한 '쿠키런'과 '애니팡'의 아이템 쿠폰 지원,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 법무법인 한결의 법률자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제7회 힘내라! 게임人상' 수상작 및 TOP리스트는 지난 7월부터 가동된 '네이버 한국투자 힘내라! 게임人 펀드' 우선 검토 및 투자 대상 자격을 획득한다. 투자금은 1건당 5억 이내이며, 추후 네이버 등을 통한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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