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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용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아버지 조양호 회장은 "나도 용돈을 받아 본적 없고 준 적도 없다"며 "불만이 있겠지만 용돈이라는 것은 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자기 절제를 해야 큰 것도 할 수 있다"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조현민은 "고등학교때 100달러를 벌었는데 그 날 버스를 타고 온가족이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라고 말하자, 조양호 회장은 "승용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갔다. 땀과 눈물이 젖은 햄버거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제벌 2세 답지 안은 성장과정",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용돈 받은 적 없다니 대단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아르바이트 경험 풍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아버지 조양호 회장의 교육철학 좋네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아버지 덕분에 잘 성장한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현민은 1983년생으로 현재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및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진에어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