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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러버덕, 전시 첫날부터 바람 빠져 침몰…"제발 죽지마 오리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6:46



석촌호수 러버덕

석촌호수 러버덕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전시된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하루 만에 바람이 빠졌다.

러버덕은 14일 정오부터 정식으로 전시를 시작했고, 많은 관람객이 찾았지만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바람이 빠지기 시작했다.

이에 송파구에서 나온 러버덕 상황실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테인 호프만의 작품인 공공미술조형물 러버덕은 초대형 고무오리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서울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석촌호수에 러버덕이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

석촌호수 러버덕, 우리나라에서도 사고가 났네", "

석촌호수 러버덕, 이것도 즐거운 해프닝", "

석촌호수 러버덕, 오리가 목이 마른가?", "

석촌호수 러버덕, 한 숨 자고 일어나 오리야", "

석촌호수 러버덕, 왜 누워 있니 오리야", "

석촌호수 러버덕, 주말에는 보수 끝내겠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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