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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이날 조현민은 입사 당시 '저는 낙하산입니다'라고 인사한 것에 대해 "솔직히 맞지 않느냐. 그때 27살 때였다. 2년이라는 경력으로 큰 기업의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내가 숨긴들 다 낙하산이라고 얘기하고, 굳이 숨길 필요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정면돌파를 하고 싶었다. '낙하산 맞다.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서 오게 됐다. 하지만 지금 당장 증명할 게 없기 때문에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는 (임원 승진에 대해) 이미 알고 계셨지만, 어머니는 신문기사로 알게 됐다"며 "솔직히 친구들한테는 자랑할 게 아니라서 얘기를 안 했는데 알아서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부럽기만 하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솔직하고 당당하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똑 부러지는 사람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