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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타일러 권, 내년 5월 홍콩서 결혼?...소녀시대 반응 보니 '깜짝'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08:31



제시카와 타일러 권, 내년 5월 홍콩서 결혼?...소녀시대 반응은? '깜짝'

제시카와 타일러 권, 내년 5월 홍콩서 결혼?...소녀시대 반응은? '깜짝'

걸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정수연·25)가 연인 타일러 권(권녕일·33)과 내년 5월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쏠렸다.

1일 스포츠동아는 가요계와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제시카가 재미동포 금융인 타일러 권과 내년 5월께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결혼과 관련한 주요한 사항은 이미 준비를 끝냈으며, 결혼식은 홍콩에서 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제시카는 결혼 후 미국 뉴욕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할 예정이며, 두 사람은 미국 뉴욕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자세히 덧붙였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렸고, 최근에는 중국 매체가 내년 봄 결혼설까지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양측 모두 부인했지만, 현재 제시카의 탈퇴와 관련한 몇 가지 이유 중 타일러 권도 깊이 관여해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두 사람의 결혼설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앞서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9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가 언급한 '제시카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이 패션 관련 사업뿐만이 아닌 결혼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이날 새벽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며 일방적으로 소녀시대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제시카는 결혼설에 휩싸인 타일러 권의 도움 속에 지난 8월 개인 패션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 11월 중으로 국내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에 해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소식에 "제시카와 소녀시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혼으로 끝나는 건가요?", "제시카와 소녀시대, 일이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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