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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 유라
이날 유라는 세수를 한 후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부끄러워하며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홍종현은 계속 민망해하는 유라를 위해 자신도 세수를 하고 민낯으로 다시 유라와 마주했다.
유라는 홍종현이 조르자 결국 얼굴을 가린 수건을 내렸고, 유라의 민낯을 본 홍종현은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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