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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日 돔투어 나서는 빅뱅, 교세라 돔 오사카 3회 전격 추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9-28 09:42



빅뱅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투어를 발표한 가운데, 2015년 초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3일 추가공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2015년 1월 16일, 17일, 18일 추가 3회 공연을 포함해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에 68만6000명 관객을 동원하는 규모다. 특히 한 회의 투어에서 7회의 쿄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실시하는 것은 일본 아티스트들을 포함하더라도 빅뱅이 사상 처음이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이번 쿄세라 돔 오사카 공연이 3회 추가된 것은 이제까지 발표된 돔 공연(총 5도시 11공연)에서 팬들의 티켓 예약 응모가 100만건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따라 결정됐다.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는 오는 11월 15일, 16일 나고야돔을 시작으로 11월 20일, 21일, 22일, 23일 쿄세라 돔 오사카, 12월 6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20일 삿포로 돔, 그리고 12월 26일, 27일 도쿄 돔에 이어 이번 쿄세라돔 3공연 추가로, 총 5도시 14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올해도 또 일본 돔 투어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멤버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작년보다 파워풀하고 더욱 세련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올해 연말은 돔에서 저희들과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빅뱅 멤버들은 올해 일본에서 솔로가수로도 맹활약중이다. 태양은 일본 데뷔앨범 'RISE [+SOLAR & HOT]'을 발표하고 오리콘 위클리차트2위를 기록, 이후 본인이 전체 프로듀스한 첫 일본 솔로투어 'SOL JAPAN TOUR 'RISE' 2014'로 총 6개도시 13회 공연에 7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대성은 10월 29일 올해 송년 시즌 기획의 미니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또 10월 22일에는 올해 6월에서 7월에 걸쳐 총 8개도시, 15회공연에 17만명을 동원한 솔로 아레나투어 LIVE DVD 'D-LITE Live 2014 in Japan ~D's love~'의 2작품을 2주 연속 발매한다.

한편 지난 해 6대 돔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 했던 '위너(WINNER)'에 이어 이번 돔 투어 오프닝 무대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를 통해 선발된 7명의 멤버들이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으로서 출격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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