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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 전희숙과 열애 인정..."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 태극전사들 파이팅"
방송인 왕배가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왕배와 전희숙의 모습이 담겨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희숙은 지난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의 에이스 리후이린(세계11위)을 15대 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전희숙이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온 왕배와 5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됐고, 경기 후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열애 사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전희숙은 "왕배는 성실한 남자다.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항상 힘이 돼 주고 격려가 됐다"며 "연예인이기도 하고 나도 운동선수라서 사람들에게 우리 둘 사이에 대해 쉽게 말하지 못했다. 그런 점은 미안하다"며 남자친구인 왕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전희숙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를 공개해달라고 해서 공개하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희숙을 경기를 누구보다 열심히 외조한 것으로 알려진 왕배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직접 응원을 펼쳤으며, 열애사실 공개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갑작스러운 듯 당황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많은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열애 소식에 "왕배 전희숙 열애 소식에 놀랐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왕배 전희숙 열애,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왕배 전희숙 열애,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왕배 전희숙 열애, 두 사람 너무 예쁜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