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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허영지, 거침 없는 털털 성격에 써니 버럭 "너 아이돌이잖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16:39


룸메이트 허영지

'룸메이트'에 합류한 카라 멤버 허영지가 아이돌 답지 않은 반전 매력으로 소녀시대 써니를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허영지를 비롯한 새로운 식구들이 합류한 '룸메이트' 2기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집에 입주한 허영지는 "엄마가 다 같이 나눠먹으라고 낙지를 사다 주셨다"라며 가져온 낙지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허영지는 맨손으로 거침없이 산낙지를 손질해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써니는 쉼 없이 낙지를 만지는 허영지에게 "너 아이돌이잖아. 데뷔 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허영지는 입을 크게 벌리고 웃음소리는 없는, 일명 '음소거 목젖 웃음'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룸메이트 애완견이 싸놓은 개똥마저 손으로 치우는 등 털털하면서도 야무진 성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허영지는 "웃는 것을 조신하게 웃어야 한다고 해서 입을 가리고 웃어도 봤는데 어색하더라"며, "잠 잘때도 눈을 뜨고 진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예전에 뉴질랜드 유학시절 말들과 양들이랑 뛰어 놀았다. 맨발에 디바가 되겠다. 귀엽게 봐달라"며 애교 있게 각오를 전했다.

허영지는 카라 미니 6집 'DAY & NIGHT'을 통해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허영지 낙지 손질 솜씨 대박이다", "룸메이트 허영지 낙지를 맨손으로 아이돌 맞아", "룸메이트 허영지 털털한 성격 선배 써니가 걱정인 듯", "룸메이트 허영지 데뷔 한 달차인데 이렇게 능숙할 수가", "룸메이트 허영지 음소거 목젖 웃음 너무 호탕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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