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준영, 신주학 비판 갈등 해결 "저희 앞에서 눈물 보이며 사죄"…각서에 사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09:38


문준영 신주학 비판 갈등 해소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소속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비판해 파문을 일으킨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문준영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입니다. 먼저 오늘 하루 동안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조금 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고, 저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해소가 되었습니다"라며 "저의 진심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배려해주신 저희 대표님께도 정말 감사함을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문준영은 "제가 오해한 부분도 감정적인 부분도 다른 기획사들도 같기 때문에 신주학 사장님 피 보신 겁니다. 막상 다들 피하시니까요. 이게 세상이고 내 일 아니다 싶으면 그냥 지나치고 싸움 구경만 하실 줄 아는 겁니다. 뜨끔하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이젠 우리 회사 마음을 샀으니 다른 연예인분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질책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저는 이제 저희 제국의 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님 지키겠습니다. 특히 우리 ZE:A'S 너무 사랑해요"라며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시완이는 스케줄 상. 저희 8명 앞에서 눈물 보이며 사죄하는 한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의 그 눈물을 보니까 더 지켜주고 싶은 거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장님 오늘 정말. 저희 지키신 거고 제 말 들어주신 거에요. 이 위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이제부터 우리만 알고 가겠습니다. 오늘 참 많이 울었고 마음으로 대하면 통하는 것도 느꼈습니다. 저희가 눈물을 봤다니까요"라며 신주학 대표의 사인이 담긴 문서 일부의 사진을 공개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문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해 논란이 됐다. 문준영은 "제가 정말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온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라며 소속사와의 계약기간 및 수익 배분에 대한 문제,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체력 소비가 심한 프로그램 출연 강행으로 인한 다리 부상 등을 폭로, 소속사에 대한 불만과 연예계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의 불합리한 처우로 인해 원형탈모증과 우울증을 겪고, 심지어 자살 시도까지 감행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문준영 신주학 비판 잘 마무리 된 거 맞나", "문준영 신주학 비판 사과, 문서의 사인은 대체 뭘까", "문준영 신주학 비판 오해 풀었네요 다행이다", "문준영 신주학 비판 오해 풀었다니 활동에 지장 없었으면", "문준영 신주학 비판 충격적인 내용들 많던데 그 동안 아픔 많았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