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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허영지
이날 마지막으로 집에 입주한 허영지는 "엄마가 다 같이 나눠먹으라고 낙지를 사다 주셨다"며 가져온 낙지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허영지는 맨손으로 거침없이 산낙지를 손질해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써니는 쉼 없이 낙지를 만지는 허영지를 보고 "너 아이돌이잖아. 데뷔 한 지 한 달도 안 됐다며"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허영지는 "뉴질랜드 유학생활 중 푸른 초원에서 양과 말과 함께 보냈던 시간이 좋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잠 잘 때 눈을 뜨고 잔다. 그래서 걱정이다"고 털어놓는 등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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