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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이 결별을 인정하면서 최근 몇 달새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상대방 질문에 대한 반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6월 방송된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단 특집에서 배우 손예진의 절친으로 유재석과 전화통화에 응했다.
지난 5월 공효진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진욱은 6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효진과의 열애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당시 그는 리포터가 애교가 많냐"고 묻자 "애교보다는 웃겨주는 편"이라고 답했고, 이에 "우리가 생각하는 그 분에게 그러는 거냐"라는 리포터의 질문이 이어지자 "네"라고 답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후 8월 '삼총사'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취재진이 "공효진과 연기와 관련해 조언을 주고받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단호한 대답과 함께 열애에 대한 질문에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욱 공효진 결별에 네티즌들은 "공효진 이진욱 결별 점점 소원해진 듯", "공효진 이진욱 결별 이 때쯤이 시기가 아니었을까", "공효진 이진욱 결별 서로 소원해진 관계가 씨앗이 됐네", "공효진 이진욱 결별 6월과 8월 두 달만에 분위기 다른데", "공효진 이진욱 결별 두 달사이에 어떤일이 있었길래", "공효진 이진욱 결별 시기 6월과 8월 사이인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일 이진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오전에 보도된 이진욱, 공효진 배우의 결별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며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된 대로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펼칠 두 배우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역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결별 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해 소원해졌으며, 최근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