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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소통, 생명을 비전으로 하는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17일에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배우 임호와 이일화를 확정했다.
함께 사회를 맡게 된 배우 이일화는 91년 SBS 2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한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2012년 복고 신드롬을 만들어낸 작품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를 선보였으며 KBS 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이성계의 둘째 부인인 '경처 강씨' 역으로 열연했다.
임호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사회를 맡게 되어 큰 영광이며, 드라마 '정도전'팀과 함께하게 된 만큼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개막식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이일화는 "개막식 사회자라는 역할을 주신 것에 대해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영화제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