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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권리세, 日서 장례 치른 뒤 안치…유재석 등 스타들 애도 물결 이어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08 19:21


유재석 권리세 빈소 찾아 권리세 애도 물결 동참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유재석 권리세 빈소 찾아 권리세 애도 물결 동참'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지난 7일 오전 운명한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장례는 기독교장으로 9일 오전 9시 발인 예배 후, 9시 30분 발인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장을 치를 예정이며, 이후 가족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른 후 그곳에서 안치된다"고 전했다.

발인식에는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례를 마친 후 멤버들의 경과와 퇴원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권리세는 지난 7일 오전 10시 10분께 먼저 세상을 떠난 은비의 곁으로 갔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권리세의 빈소에는 김제동, 장미여관, 카라 허영지 박규리, 베스티, B1A4 신우 진영, 소년공화국 선우 민수, M.I.B 강남, 와썹 김나리, 박재민, 사유리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인연을 맺은 유재석도 빈소를 찾았고, 사고 당일부터 병원을 찾았던 이은미는 자신의 제자였던 권리세의 안타까운 죽음에 오열하며 애통해 했다. 또 레이디스코드와 절친한 그룹 베스티는 故 은비 때와 마찬가지로 빈소를 찾아 많은 눈물을 흘렸다.


MBC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손진영, 백청강 등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 도착해 유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끝낸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가 숨졌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재석 권리세 빈소 찾아 권리세 애도 물결 동참, 권리세 일본으로 가는구나", "권리세 애도 물결, 유재석도 찾았구나", "권리세 애도 물결, 유재석 이런 일에는 앞장서서 잘 하는구나", "유재석 권리세 빈소 찾아 권리세 애도 물결 동참, 예쁜 미소를 볼 수 없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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