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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와 우결 출연' 데이비드오 "모두 기도해주세요" 회복 기원했지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9-07 17:42


데이비드오 권리세

데이비드오 권리세

가수 데이비드 오의 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를 향한 메시지가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데이비드 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사고 당일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에게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어 데이비드 오는 "리세야. 레이디스 코드랑 리세를 위해서 모두 기도해주세요"라며 당시 중태에 빠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던 故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했다.

데이비드 오는 지난 2011년 권리세와 MBC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뒤, 같은 해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끝낸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가 숨졌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7일 사망했다.

다른 멤버 소정은 골절상을 당해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또 다른 멤버 애슐리, 주니 등은 비교적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오 권리세에 대해 네티즌들은 "데이비드오 권리세, 둘이 '우결'에서 활약하던 모습 생각난다", "

데이비드오 권리세 사망 소식에 힘들 듯", "

데이비드오 권리세 회복 기원했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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