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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리세 회복기원 "규현이처럼 일어나길"…故 은비도 애도
그는 "사실 남 일 같지 않던 이번 사고에 어제부터 SNS에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여 주세요. 누구보다도 교통사고와 관련히 많은 저희입니다. 8년 전 제가 교통사고 났을 때 만약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 저 역시 안전벨트 매기 귀찮을 때가 많지만 예전 일을 생각하며 꼭 맵니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진심으로 은비양의 명복과 은비 양 주변분들의 행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고로 중태에 빠진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하는 글도 남겼다. 그는 "그리고 아직 치료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빕니다.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습니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다른 멤버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고(故) 은비의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