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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를 걱정하는 故고은비의 어머니 마음이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골절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 이소정의 어머니 역시 "소정이는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돌보면 되니깐, 리세 먼저 챙겨주세요. 정말 소정이는 괜찮아요. 리세 어머님이 오기 전에 리세부터 지켜주세요"라며 일본에 계시는 권리세의 부모님을 대신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차려졌다. 입관식은 4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로 화장 후 서울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대구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고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에 들어갔으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많이 부은 상태로 수술을 중단한 채 현재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 보는 중이다.
또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었으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그 외에 다른 멤버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다행이도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 이소정 멤버들의 어머니 마음 가슴 뭉클",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가 지켜줄 것 힘내세요", "권리세 수술 중단 멤버 가족들 모두 얼마나 힘들까", "권리세 수술 중단 고은비가 꼭 도와줄 것 같아", "권리세 수술 중단 어머님들의 마음이 따뜻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