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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잘생김'이란 별명은 영화 '관상' 900만 돌파 기념 행사 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한 팬이 이정재에게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고 하자 실제로 뭔가 묻은 줄 알고 얼굴을 만지던 이정재가 웃음을 터뜨리며 팬의 어깨를 살짝 치는 모습이 공개된 것.
이정재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정재 잘생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며 회사로 연락을 부탁했고 실제 팬과 연락이 닿아 식사대접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날 이정재를 만난 팬은 "놀라고 좋아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며 "어머니도 '공룡선생' 때부터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변신에 팬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정재는 "왠지 연락이 될 것 같았다. 공약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한 것 같다. 인생에 이렇게 재미있는 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팬 분이 조만간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 들었는데,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무슨 일이든 다 잘하실 것 같다"고 말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많은 네티즌은 "이정재 잘생김 별명 때문에 역조공 이벤트 했네", "역조공 이벤트 연 잘생김 이정재 대박이다", "잘생김 별명 지은 팬 이정재와 역조공 이벤트로 만나다니", "이정재 팬 잘생김 별명 덕분에 역조공 이벤트 당첨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