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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혈압저하로 수술중단 “아직 의식 회복 못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9-04 08:13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권리세 수술 중단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권리세 수술 중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가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고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다른 멤버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 역시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사고 후 경기도 수원 소재 대학병원 수술실로 이송됐지만, 혈압 저하로 수술이 중단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리세는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귀국한 권리세 가족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리세의 회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한편, 고(故)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리세 수술 중단, 너무 안타깝다", "권리세 수술 중단, 빨리 쾌유하길", "권리세 수술 중단, 수술이 잘 마무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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