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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사르르' 곽지수 분대장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9-01 17:49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사르르' 곽지수 분대장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사르르' 곽지수 분대장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진짜 사나이' 걸스데이 혜리의 앙탈 애교 후폭풍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혜리의 앙탈 애교를 받은 곽지수 분대장이 자신의 웃음에 대해 해명했다.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SNS에 "다들 못난 놈 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고 폭발적인 관심에 해명 글을 게재했다.

앞선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는 부사관 후보생으로 변신한 배우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걸스데이 혜리,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가 육군 훈련소에서 기초 훈련을 마치고 퇴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소식에서 일명 '터미네이터'로 불리는 곽지수 분대장은 각 멤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곽지수 분대장과 악수를 하던 혜리는 이별의 아쉬움에 "수고하셨..."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이에 곽지수 분대장은 "말 바로 해라. 울음 그쳐라"라며 끝까지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혜리는 곽지수 분대장의 손을 잡고 "이이잉"이라며 특급 애교를 부렸다.

이때 결국 무장 해제된 곽지수 분대장은 잇몸까지 환하게 드러내며 함박웃음을 보여 폭소케 했다.

특히 방송 이후 혜리의 애교를 받은 곽지수 분대장을 향한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과 함께 관심이 쏟아졌고, 이에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웃음에 대해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곽지수 분대장 '함박 미소'에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곽지수 분대장이 왜 해명까지 한 거죠?",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곽지수 분대장, 정말 부럽네요",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곽지수 분대장, 해명 글을 여자 친구 때문에 올린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 인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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