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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만수르'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2차 예선을 통과한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양동근의 팀의 '아이언',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씨잼'이 TOP4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2차 예선에서 올티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바비는 14년 경력의 래퍼 바스코마저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어 "처음에는 본선 무대에 오르는 게 목표였다. 본선 무대에 한번이라도 서 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벌써 4강 무대다. 내가 이 위치가 맞는지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며 "특히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바스코 형과 대결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저 좋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결승에서 선보인 공연에 대해서 바비는 "돈이라는 주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에게 돈은 가사다. 누구는 밤마다 돈을 쓰지만 나는 밤마다 가사를 썼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돈은 가사고, 난 힙합 만수르"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바비는 바스코를 상대로 10표 차이로 승리했다.
한편, 바비 만수르 언급에 누리꾼들은 "바비, 힙합 만수르 맞네", "바비 공연 정말 멋졌어", "바비, 힙합 만수르 인정", "바비, 앞으로 더 기대돼", "바비, 힙합 만수르 언급 재치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바비 만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