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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발라드 퀸' 왁스가 가을을 재촉하는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함께 호흡을 맞춘 엠버글로우는 신예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 유명 팝 밴드 '더 콜링' 출신 빌리 몰러로 구성된 작곡-프로듀싱 프로젝트 그룹이다. 왁스는 "앨범 타이틀을 '스파크'라고 정한 이유는 엠버글로우와 불꽃 같은 시너지를 내는 앨범이 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동안에는 잔잔한 발라드가 많이 알려졌는데 이번 앨범은 그것과 차이가 있다. 상업성에 기준을 두고 앨범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생각해 만든 만큼 이례적으로 '숨겨둔 절반의 사랑' '힘내' '비상'까지 3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이 중 이번 앨범의 활동곡인 '숨겨둔 절반의 사랑'은 왁스의 애절한 보이스와 잘 어울리는 동시에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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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왁스는 26일 새 앨범 공개와 동시에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오는 11월 소극장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