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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김설진'
이날 블루아이와 레드윙즈의 멤버들은 자신과 같은 장르의 춤을 추는 라이벌과 일대일로 대결을 펼쳤고, 블루아이 김설진은 방송 초기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레드윙즈의 최수진과 대결했다.
두 사람은 헨델의 '울게 하소서' 로 무대를 꾸몄고, 합계 점수 950점으로 블루아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김설진은 파이널리그에서 받은 심사위원 점수 40%와 시청자 인기투표 점수 60%를 합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MVP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그간 김설진은 독창적인 안무와 화려한 퍼포먼스 등을 구상하는 등의 모습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김설진은 울먹이며 "좋은 친구들 만나게 해줘서 감사하다. 모든 댄서들이 고생하면서 했다. 최고의 무대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설진은 "한국에 정말 대단한 댄서들이 많다"며 "그 댄서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한국 문화 예술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눈물로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댄싱9 김설진 MVP 수상에 누리꾼들은 "댄싱9 김설진, 감동적이야", "댄싱9 김설진, MVP정말 축하해", "댄싱9 김설진, 우리나라 댄서들 응원해", "댄싱9 김설진,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