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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이자 일본의 연기파배우 카세 료가 주연한 영화 '자유의 언덕'이 제 52회 뉴욕영화제 메인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뉴욕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2002년 '생활의 발견'으로 뉴욕영화제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5년 '극장전', 2006년 '해변의 여인', 2008년 '밤과 낮', 2010년 '옥희의 영화',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까지 이어져왔다.
이번이 무려 8번째 공식 초청이라 의미가 깊다. 또 작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돼 한국 예술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